초발정신증은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 상태인 전구기를 포함하여, 뚜렷한 증상이 발현된 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인 '결정적 시기'까지를 본다. 이 결정적 시기에 적절한 치료와 교육의 제공은 회복을 촉진하고 만성화를 예방한다.
정신증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인 청소년기부터 초기성인기에 주로 발병하며 특히, 정신병의 주요 질환인 조현병은 10~35세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양극성 장애는 평균 발병 연령이 30대로 알려져 있다.  이 시기는 학업 및 취업, 결혼 등과 같이 개인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. 이 시기의 발병은 삶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정상적 발달의 저해는 또래집단에서 낙오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고, 스스로의 정체성 변화를 초래하게 되어 정신적 혼란과 사회적 고립, 사기저하를 경험할 수 있다. 뿐만 아니라 사회 국가적 측면에서도 생산력 감소와 국가 공공의료의 부담증가로 연결된다.(Early psychosis의 첫걸음. 2009)

<경험하는 변화들>

감정의 변화	경험의 변화
우울해 한다. 의심이 많아지고 불안해하며 긴장한다. 쉽게 짜증을 내고 화를 잘 낸다.	기분이 쉽게 바뀐다. 잠을 못 잔다. 식욕이 없어지거나 반대로 폭식을 한다. 의욕이 없고 하고자 하는 동기도 없다. 집중하거나 기억하는 것이 어렵다.
느낌의 변화	가족, 친구들이 느끼는 변화
머릿속의 생각이 너무 빨리 지나쳐 가거나 - - 반대로 너무 늦게 진행한다. 평소 익숙한 사물, 사람들이 다르게 느껴진다.	행동이 바뀌었다. 공부나 일을 하는데 어려워한다. 점차 혼자 있으려고 하고 어울리는 것을 꺼려한다. 주변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. 전보다 활동적이지 않는다.

본 센터에서는 2009년부터 준비단계를 거쳐 현재까지 초발정신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오고 있다.
초발정신증환자들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발달과업 수행, 우울감, 불안, 사회적 고립, 대인관계에 도움을 주기위해 약물치료 외에 비약물치료인 인지행동치료를 도입하여 진행하고 있다.

< 사업대상>

1. 만 19세~29세의 성북구거주자
2. 초발정신증으로 발병한지 5년 미만의 대상자

< 우리 센터에서는? >

 
< 프로그램 내용 >

1. 인지행동치료 (7~9월, 주 1회, 10회기 진행)
- 대상 : 만 19~29세의 초발정신증, 발병 5년 이내
- 내용 : 인지해동이론을 바탕으로 한 집단 프로그램 

* 문의 : 정신건강사회복지사 박미경(02-2241-6311)